5성 호텔 나이트클럽의 기원과 역사를 찾아서
5성 호텔 나이트클럽의 기원과 역사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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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 호텔 나이트클럽의 기원과 역사를 찾아서
최근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이 버닝썬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합니다.
사건이 사건이니만큼 계약 해지로만 끝나지는 않을 듯한데요.
호텔의 전 임원이 이사로 등재되어 있는 이상 르메르디앙 서울에게도 적지 않은 타격이 가겠죠.
5성 호텔에 클럽이 들어온 게 매우 오랜만이라 화제가 되었었는데 결국 이런 결말이 되었군요.
성폭행·마약의혹 '버닝썬', 임대계약 해지 통보받아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마약 투약, 경찰과 유착 의혹 등을 받는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이 임차한 호텔 측으로
부터 임대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1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버닝썬이 있는 호텔인 르메르디앙
news.naver.com
여튼 이런 기사를 본 김에 간단하게 5성 호텔과 나이트클럽의 기원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라고 붙였으나 간단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이트클럽의 정의는 하기 나름이겠으나, 공연, 술, 스테이지를 구성요소로 생각해 봤습니다.
(아래부터는 '나이트클럽'을 '클럽'이라고 칭하겠습니다.
'클럽라운지'와 혼동될까 봐 '나이트클럽'을 붙였으나 타자 치기 귀춘하네요.ㅋㅋ)
일단 5성 호텔에 클럽이 있다는 개념이 최근 분들에게는 생소하실 텐데요.
사실 저도 생소합니다.
대부분의 5성 호텔 내 클럽들이 2000년대 중반을 넘지 못하고 사라졌기 때문이지요.
(제가 군대에 있을 때까지 있었다늦게 더 충격!!!)
현재 5성 호텔에 있는 클럽은 그랜드 하얏트의 'JJ마호니스(일명 제이제이)'가 유일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그래서 르메르디앙에 버닝썬이 생겼을 때 놀라웠었던 것이지요.)
여튼 그래서인지 자료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그럼에도 인터넷에 아재분들이 남기신 사진자료가 간간이 있네요.ㅎㅎ)
저도 직접 경험한 세대가 아니기에 최대한 인터넷 검색 상으로 나오는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0. 기원(?)
검색 결과, 호텔 내 클럽의 기원은 1988년 서울올림픽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 당시 단군 이후 가장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 입장에서는 외국인들이 즐길거리(라고 쓰
고 국내 돈벌이/외화벌이라고 읽는다)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노태우 정부는 급하게 호텔들에게 '외국인들이 밤에 놀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5성 호텔에 클럽이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때 등장하는 호텔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그랜드하얏트 - JJ마호니스
롯데호텔 - 바비런던
리츠칼튼 - 닉스&녹스
신라호텔 - 더 포인트
조선호텔 - 오킴스
힐튼호텔 - 파라오
현재 남아있는 것은 그랜드하얏트의 JJ마호니스 뿐이죠.
[손민호 기자의 레저터치] 88올림픽과 호텔 나이트클럽
더 포인트, 오킴스, 파라오, 바비 런던. ‘외국인 손님이 밤에 즐길 수 있는 명소를 만들어라.’ 나라의 명령을 받들어 호텔들
은 지하에 클럽을 들이거나 식당을 클럽으로 개조했다. 지난해 12월 18일에는 "경기장 시설, 개최도시 명성 등 유·무형의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평창을 동계스포츠 관광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news.joins.com
여기까지가 대부분의 기사에서 언급된 5성 호텔 내 클럽의 기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조금 다른 의견을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1. 롯데호텔
5성 호텔 내 클럽의 기원을 찾기 위해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찾은 글은 롯데호텔의 클럽 관련 기사였습니다.
우리나라 바텐더 계의 레전드인 롯데호텔 이석현 수석 바텐더님의 인터뷰에서 등장하는 롯데호텔의 나이트클럽 '아나벨
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게롯데호텔 37층 나이트클럽 '아나벨스'에서 칵테일 대회를 했던 때다
롯데호텔 37층 나이트클럽 '아나벨스'에서 칵테일 대회를 했던 때다. '그래스호퍼
(Grasshopper)'라는 청백색 칵테일을 만들어서 1등을 하고 TV프로그램 출연까지 했다. 그런 결과물이 하나씩
모이면서 나름대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매일경제, 17.10.27
[Weekend Interview] 칵테일 주조의 선구자…이석현 롯데호텔 수석 바텐더
칵테일도 인생처럼 원샷 없어…음미하며 천천히 한잔 고단하고 지친 삶에 위로의 향기를 선물하는 직업이죠 손님마다 사
연 구구절절…노숙자가 와도 물한컵 대접하죠 '술에는 영혼이 담겨 있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영혼·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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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벨스'라는 키워드로 더 검색한 결과, 국내 클럽 DJ 1세대인 한용진님의 인터뷰가 잡히더군요.
한 부회장은 우리나라 DJ 1호다. 1979년 롯데호텔 소공동 37층에 위치했던 디스코클럽 아나벨스에서 DJ로 활
동했다. '메인이던 외국인 DJ가 갑자기 그만두면서 호텔 측이 한국 사람을 DJ로 키우겠다면서 나를 일본 오쿠라
호텔로 보내 DJ를 배워오라고 했다. 그래서 일본에서 DJ 기술을 배워 롯데호텔 아나벨스에서 활동을 시작했
다.' 이후 신라호텔, 로얄호텔, 워커힐호텔 등 부르는 곳이 많아지면서
이후 신라호텔, 로얄호텔, 워커힐호텔 등 부르는 곳이 많아지면서몸값이 높아졌고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얻었다.
스포츠서울, 16.1.18
[그때를 아시나요]88올림픽 선수촌 클럽 DJ 한용진 "그때 DJ 인기는 연예인급!"
당시 DJ의 인기는 연예인을 능가했다는 것이 한 부회장의 전언이다.한 부회장은 “당시에는 연예인이 DJ를 하는 경우도 많
았다. 이덕화, 송승환씨 등이 DJ를 ...
entertain.naver.com
위 두 인터뷰를 보면 롯데호텔의 '아나벨스'라는 클럽은 적어도 1979년부터는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존의 외국인 DJ가 그만두고 오쿠라호텔에서 DJ 기술을 배운 후 1979년부터 DJ로 활동했다는 것을 볼 때 그 전에도 존
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기사 검색 상 아나벨스는 적어도 1995년까지는 존재했습니다.
(연말 행사를 했으니 1996년에도 있었을 가능성이 크지요.)
디스코클럽 아나벨스 사은행사 …호텔 롯데 디스코클럽 아나벨스에서는 31일 연말 사은행사를 마련,입장하는
전고객에게 선물이 주어지며 추첨으로 객실 숙박권.뷔페권등이 제공된다.대형화면에 보신각 타종 장면이 방영
되고 풍선과 색종이를 뿌려 송구영신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
중앙일보, 95.12.27
<호텔소식>양식당 그릴,고객위한 송년파티-호텔 리츠칼튼
…호텔 리츠칼튼 양식당 그릴에서는 31일 고객들을 위한 송년파티를 벌인다.이날 오후6시부터 다음날 오전1시까지 진행
될 이번 행사에서는 3인조 밴드의 라이브 뮤직이 펼쳐지는 가운데 모든 고객들에게 샴페인이 무료로 제공되며 즉석기념촬
영도 해준다.송년 특선메뉴 가격은 7만원.(02)3451-8274. …그랜드 하얏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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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라위키라고도 하지만 나무위키에도 유사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1970년대에는 나이트클럽이 호텔에 입주하거나아예 단독적인 대형 건물을 갖추며 대형화하기 시작한다.
나무위키
물론 여기서 말하는 호텔이 5성 호텔은 아니겠지만 적어도 70년대에도 호텔 내 클럽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나이트클럽 - 나무위키
0 역링크 토론 편집 역사 ACL 나이트클럽 최근 수정 시각: 2019-01-28 19:00:44 분류 동음이의어/ㄴ Nightclub 1 . 밤
에 술 을 마시며 놀 수 있는 곳 1.1 . 한국의 나이트클럽 1.2 . 종류 1.2.1 . 일반 나이트클럽 1.2.2 . 성인 나이트클럽
1.2.3 . 콜라텍 1.3 . 주의 1.4 . 여담 1.4.1 . 홍보 공세 1.4.2 . 휴업 2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에서 아이언맨 의 아머인
Mk.16 1. 밤 에 술 을 마시며 놀 수 있는 곳 [편집] 밤에 술 을 마시고 춤을 추며 쇼를...
namu.wiki
70년대에도 클럽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한 저는 좀 더 파보기로 했습니다.
앞서 제시한 한용진님의 인터뷰를 고려할 때, 신라호텔, 로얄호텔, 워커힐호텔도 유사한 클럽이 존재했을 것으로 보였습니
이에 다른 호텔들의 클럽도 찾아봤습니다.
그런데...오래되서인지 잘 안나옵니다.;;
그나마 건진 내용은 워커힐과 조선호텔의 내용이었습니다.
신라호텔은 잘 나오질 않네요.
2. 워커힐 호텔
그럼 워커힐을 보시죠.
워커힐호텔은 태생이 유엔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관광수익을 얻을 목적으로 설립되었기에 나이트 클럽도 애초
에 존재했습니다.
(실제 외국인 관광 목적이었냐는 차치하시지요.ㅎ)
워커힐의 나이트클럽인 '퍼시픽 나이트 클럽'은 1963년부터 개관했는데요.
2012년까지 있었던 '워커힐 쇼'가 이루어지던 워커힐 시어터(Walkerhill Theater, 구 가야금홀)의 전신입니다.
한국 공연 관광의 효시, 워커힐쇼 - DH 교육용 위키
한국 공연 관광의 효시, 워커힐쇼 워커힐쇼 워커힐쇼 는 1963년 워커힐호텔 개관 이래 2012년까지 48년간 운영된 워커
힐 내의 공연을 통칭하는 이름이다. 정부에서 워커힐의 건립을 추진한 데에는 여러 가지 배경이 있었지만, 관광산업의 진
흥을 꾀하고 관광시설을 개발함으로써 경제발전을 도모하려는 목적이 컸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워커힐은 단순한 호텔이
아닌 리조트의 개념으로 건립되었으며, 개관과 동시에 외래 관광객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기 시작하
였다. 즉 워커힐쇼는 외국인을 위한 국내 최초의 호텔 공연이자 공연 관...
dh.aks.ac.kr
워커힐쇼 변천사 ( 1960년대 )
관광사업의 전개와 워커힐호텔 하니비쇼의 탄생 당시 워커힐 퍼시픽 극장의 설계는 김희춘씨가 맡았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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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퍼시픽 나이트 클럽'은 식당극장으로 사실상 외국의 '카바레'(국내의 성인나이트의 속칭이 아님)와 같이 공연도
하고 식사도 하는 장소였습니다.
따라서 이를 클럽으로 보기는 조금 어려울 듯 합니다.
나이트쇼를 하는 장소라고 봐야할 듯 하네요.
(아래 사진은 2012년 워커힐 시어터가 문을 닫기 전 워커힐 시어터의 내부 사진입니다.
어떤 개념인지 아시겠죠?)
워커힐에는 다른 클럽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검색으로는 더이상 찾기가 어렵네요.
3. 조선호텔
그럼 조선호텔은 어떨까요.
이코노미스트의 기사에 나오는 것을 보면 1970년 재건축 후 오픈한 호텔에는 나이트클럽이 있었다고 나와 있습니다.
(참고로 이 때 재건축한 건물이 지금도 조선호텔로 쓰이고 있습니다.
물론 내부는 리노베이션을 했지만요.)
미국의 아메리칸 에어라인(AA)과 국제관광공사가 공동으로 1100만 달러의 공사비를 투자했으며 29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지하 2층, 지상 19층에 504개의 객실을 갖추고1970년 3월 17일 다시 개관했다.
1970년 3월 17일 다시 개관했다.1000명을 동시
에 수용할 수 있는 리퍼블릭 볼룸에는 6개 국어를 동시통역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으며, 옥외 수영장과 나이
트클럽 등이 있었다. 조선호텔은 1971년 순이익 2억원을, 이듬해에는 4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코노미스트, 18.11.12
[호텔산업의 탄생(4) 1970년대 민영화 막 올라] 신라호텔 전신은 청와대 영빈관
선경개발, 워커힐호텔 27억원에 인수...1970년대 관광 붐 일자 재벌들 호텔산업 진출 1962년 6월 국내 관광의 선전, 관
광객에 대한 편의 제공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타 관광사업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경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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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클럽의 이름은 찾기 힘듭니다만, '투모로우'라고 추정됩니다.
그 근거로는 우선 김트리오 악단에 대해 소개한 블로그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따르면 1970년대에 조용필님이 속해있던 김트리오가 조선호텔의 투모로우에서 공연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
니다.
당시 김트리오국제호텔의 레인보우와 조선호텔의 투모로우를 주무대로 삼았지만
국제호텔의 레인보우와 조선호텔의 투모로우를 주무대로 삼았지만, 미군 부대 주변의 클럽들과
서울과 부산의 밤무대를 두로 다니게 된다.
베수비오는 영원하다 블로그, 15.5.3
한국에도 전설이라 부를만한 록 트리오가 있었다. 김대환과 김트리오 악단
(*** 오래 전에 김트리오에 대해선 신중현과 퀘션스의 포스트에 같이 게재했었지만, 얼마 전 김트리오의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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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종합예술실용학교의 공식 블로그에도 관련 내용이 나오네요.
1970년대 또 다른 편에서는 FM 라디오의 등장으로 DJ들이 POP음악과 유럽음악을 소개하였고, 음악살롱과 음
악다방이 성행하여 청년문화의 기수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포크 및 록계열 음악은 음악다방과 음악살롱, 고고클
럽에서 라이브 활동으로 그 영역을 확대하였다. 대표적인 장소가 쎄시봉, 셀부르, Obs 캐빈, 조선호텔 투모로
우, 오리엔탈호텔 닐바나, 코스모스 살롱 등에서 양희은, 윤형주, 송창식, 조영남, 이장희, 히식스, 키보이스, 레
드 데블스 등이 활동하였으나 박정히 정권의 유신체제와 긴급조치 및 대마초 파동으로 모두들 지하세계로 잠수
하게 되었고, 대학가요제로 대표되는 또다른 청년 기수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 재기 발라함과 참신성으로 무장
한 산울림이 등장하였고, 1978년 산울림 문화체육관 공연에 최초로 콘서트 용어 사용하여 1980년대 소극장
콘서트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한국종합예술실용학교 공식 블로그, 12.5.7
[SAC 공연제작예술학부 김창훈 교수 컬럼] 한국 대중음악공연의 역사 2
한국 대중음악공연의 역사 2 김 창 훈 ■ 1950년 후반 이후 쇼단이란 이름으로 공연 해방이후 미국 주둔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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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선호텔의 블로그에도 관련 내용이 살짝 언급됩니다.
1-2년 만에 바꾸지는 않았을테니 아마도 1970년 재건축 후 오픈했을 때 언급된 나이트클럽은 '투모로우'로 추정됩니다.
조선호텔은 기존의 나이트클럽인 '투모로우'를 런던풍의 디스코텍 '재나두'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982년 11월부터 1983년 2월까지 전기장비와 음향장비가 설치되었습니다. 신속히 동작하는 첨단 조명이 필
요했고, 영국 런던에서 수입했습니다. 국내 작업자들이 밤샘으로 설치작업에 임했고 작업이 완료된 재나두는
32가지 조명 패턴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조선호텔 블로그
신세계조선호텔 더 스토리(the story)
[체인호텔로서의 조선호텔] 조선호텔 내 한국 최초의 프렌치 레스토랑과 나이트클럽의 변화 Loading.... 로그인 하신 후에
덧글을 쓸 수 있습니다.
blog.echosunhotel.com
위 블로그에 소개된 재나두(Xanadu, 제나두)는 정말 화려한 공간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네요.
당시 재나두에서 인기있었던 디스코 음악을 모은 앨범도 발매되었었다고 합니다.
조선호텔 100주년, 한국 호텔의 역사를 새로 쓰다
백년전 이 땅에 본격적인 호텔의 역사가 시작됐다. 백년의 시간...
www.sportsseoul.com
4. 기타
그 밖에 다른 기사들에서도 1970년대에 고고클럽이라는 이름으로 호텔 내 나이트클럽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
습니다.
(기사 내용은 중앙 아니랄까봐 자극적이고 웃기네요.ㅋㅋㅋ)
화마에 휩쓸린 대왕「코너」 「브라운·호텔」화재사건을 계기로 보면 「고고·클럽」은 여전히 미성숙 세대들의 「타락의
온상」이었음이 실증되고도 남았다. 현재 서울시내 44개「호텔」중 「나이트·클럽」으로 「고고」 영업을 하는 곳은 모
두 28개. 번갯불처럼 어둠을 가르는 환각조명, 귀청을 쨀 듯 한 「사이키델릭·뮤직」 속에 철야 광란하는 남녀의
율동은 청소년들을 가늠 못할 밤의 길로 몰아넣기까지 한다.
원래 「나이트·클럽」으로 허가된 이들 「호텔」부대시설은 대체로 하오11시부터 「고고·클럽」으로 둔갑, 5∼6인조
「캄보·밴드」의 「고고·뮤직」속에 밤의 환락을 「피크」로 몰아간다.
원래는 외국관광객에 한해 받도록 돼 있으나어디나 손님 중 남자는 대부분20대 장발족이고 동반여자도 「호스
티스」를 제외하면 직장여성이거나 단발을 가발로 감춘 20대 여자들이 대다수.
얼굴을 분간키 어려운 조명아래 귀청을 찢는 금속성과 함께 「정글」의 북소리, 금지된 환각조명이 「홀」을 가르면
곰의 몸짓, 원숭이의 춤, 황소걸음 등 저마다의 몸짓이 흐느적거리기 시작한다.
자정에 「호텔」 정문의 철제 「셔터」가 내려지고 외계와 단절되고 서부터 밤의 열기는 더하기 시작한다.
남과 여. 여와 여끼리 어울려 발을 구르고 발바닥을 비벼대기도 하고 누구의 몸짓이 보다 원시적인가 겨루기라
도 하는 듯 모두의 얼굴은 백치가 되는 순간이다.
중앙일보, 74.11.4
타락의 온상…「고고·클럽」
화마에 휩쓸린 대왕「코너」 「브라운·호텔」화재사건을 계기로 보면 「고고·클럽」은 여전히 미성숙 세대들의 「타락의 온상」이
었음이 실증되고도 남았다. 현재 서울시내 44개「호텔」중 「나이트·클럽」으로 「고고」 영업을 하는 곳은 모두 28개. 번갯불처
럼 어둠을 가르는 환각조명, 귀청을 쨀 듯 한 「사이키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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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재까지
여튼 이러한 클럽들은 후에 88올림픽을 거치면서 앞서 소개드린 클럽들로 변화하게 됩니다.
그랜드하얏트 - JJ마호니스
롯데호텔 - 바비런던
리츠칼튼 - 닉스&녹스
신라호텔 - 더 포인트
조선호텔 - 오킴스
힐튼호텔 - 파라오
이 클럽들은 아마 올림픽을 맞아 시설 등을 업그레이드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면서 업장명을 바꾸거나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튼 이 클럽들은 80년대 말부터 90년대까지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관광호텔 펍 레스토랑 인기
외국 기업인, 내국 직장인 주로 찾아 (서울=??) 서울 시내 관관호텔의 펍 스타일 레스토랑이 호텔 이용자들로부터 큰 인기
를 끌고 있다. 30일 호텔업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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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90년대 중반 호텔 밖의 나이트클럽에 치이고, 2000년대에는 (최근 통용되는 의미의)클럽에 치이며, 이제는 JJ마
호니스만 남게 되었습니다.
[현장진단]호텔 나이트클럽 줄줄이 폐업
jmagazine.joins.com
그리고 2017년 르메르디앙 서울에 버닝썬이 오픈하며 다시금 호텔 내부 클럽이 증가하나 싶었으나... 결국 이렇게 되었네
요.
다시 유일하게 남은 JJ마호니스만이 지난 2018년 홀로 개장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국내 호텔 클럽 원조 파티문화 이끈 30년
제이제이 마호니스 기념 행사 국내 최고(??) 클럽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제이제이 마호니스’가 올해 개장 30주년을 맞
았다. 1988년 6월 서울올림픽과 더불어 개관한 이래 국내 최초의 테마 파티, 콘셉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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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5성 호텔 내 나이트클럽의 기원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하려고 했는데...
막상 검색하니 제대로 정리된게 없어서 추적 형태가 되었네요;;;
(클럽에 관심이 1도 없는데... 이게 뭐라고 이 밤에...
일요일 밤의 뻘 짓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ㅎ)
제가 실제 경험해보지 못한 곳들 뿐이라, 제대로 추적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라이브 클럽과 조금 혼재된 느낌도 들구요.
그래도 5성 호텔 나이트클럽의 흥망성쇠를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었던 포스팅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걸 시작한 2시간 전의 나는 맞아야겠네요.)
나중에 호텔 관계자 분들을 만나면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최근 근무하시는 분들이 과연 알고 계실까 싶기는 하지만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