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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과거 위기(9.11, 사스, 글로벌금융위기, 동일본대지진)가 호텔 산업에 미친 영향 및 회복 사례 분석

[코로나19]과거 위기(9.11, 사스, 글로벌금융위기, 동일본대지진)가 호텔 산업에 미친 영향 및 회복 사례 분석

출처: TheH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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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을 가져온 것으로 각종 형식 등이 깨지거나 그림파일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 링크 주소를 참고하세요.

[코로나19]과거 위기(9.11, 사스, 글로벌금융위기, 동일본대지진)가 호텔 산업에 미친 영향 및 회복 사례 분석


원래는 과거 사례부터 향후 전망까지 긴 글을 작성하고 있었는데요.
한도 끝도 없이 길어지면서 블로그에는 맞지 않는 글이라고 판단하여,
일단 과거 사례부터 간단한 포스팅으로 정리합니다.
여러 사례들이 한 그래프에 나타나므로 같은 그래프가 여러번 사용될 수 있습니다.


1. 9/11 테러 (2001년)

우선은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당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저는 이때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학교에 갔더니 친구들이 교실 티비로 뉴욕무역센터 빌딩이 무너지는 테러 뉴스를
보고 있었던 게 아주 생생히 기억나네요.
여튼 근 20년 전이라 그런지, 사안의 성격이 전혀 달라서 그런지 이번 상황에서 9.11에 대한 분석은 많지 않습니다.
(예전 기사나 논문은 많은데 찾기 귀찮아서 일부만 가져왔습니다.)
우선은객실 점유율(OCC)
객실 점유율(OCC)입니다.

위 그래프는 사건 발생 후 약 1.5년을 나타낸 그래프로 빨강선은 실업자이고, 파랑선은 객실 점유율인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60% 초중반대의 객실 점유율이 50%초중반대로 하락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약 4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졌었네요.
아무래도 단기적인 테러이다보니 회복이 상대적으로 빠른 모습입니다.
다음은ADR(Average Daily Rate; 판매 객실당 단가)
ADR(Average Daily Rate; 판매 객실당 단가)입니다.

ADR만 보면 사실상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최대 3.9% 정도만 하락했었습니다
기간으로 보면 약 12개월에 걸쳐 하락하고 24개월 동안 회복되었습니다.
즉, 회복하는데 3년 정도가 걸린 셈입니다.
다음은 수익성 지표인RevPAR(Revenue Per Available Room, 가용객실 당 매출)
RevPAR(Revenue Per Available Room, 가용객실 당 매출)입니다.

RevPAR 최대 약 7.8% 하락하고 회복했습니다.
데이터를 살펴본 후 결론입니다.
9/11은 호텔산업에 장기간 영향을 줬지만, 단발성 이벤트였던 관계로 그 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판단됩니다.
국지적인 테러에 불과해(?) 글로벌 시스템은 굴러갔으니까요.
결론

  • 기간: 중기
  • 영향: 작음

2. 사스(SARS) (2002-2003년)

다음은 2002년 말에서 2003년 중반에 걸쳐 홍콩, 광둥성 등 중국 남부에서 유행한 사스입니다.
(공식적으로는 2004년 중순에 박멸되었다고 합니다.)
정확히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이죠.
이 땐 대학에 가서 한창 놀고 있을때라 개인적으로 별 기억이 없네요;;;
(스타에 미쳐있던 시절...)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related coronavirus - Wikipedia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related coronavirus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This article is
about a species of coronavirus comprising multiple strains. For the strain that causes SARS, see Severe acute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For the strain that causes COVID-19, see Severe...

en.wikipedia.org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 나무위키
사스 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한 내용은 사스(동음이의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SARS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병원체)에 대한 내용은 SARS-CoV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감염증 관련 문서 [ 펼치기 · 접기 ]
1급 감염병 에볼라 마버그열 천연두 페스트 탄저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조류독감 / 돼
지독감 디프테리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보툴리누스 독소증 가까운 보건소 찾기 1 . 개요 2 . 병
원체 3 . 증상 4 . 유행 4.1 . 한국 5 . 결...
namu.wiki
여튼 사스는 아무래도 미국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못했던 탓에 분석은 자주되고 있지 않은데요.
객실점유율데이터 정도만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그래프가 2003년 3월부터 시작인데요.
사스가 2002년 11월부터 시작되었으니, 얼마나 대처가 늦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보면 3/12일 WHO의 경고가 있고 나서야 객실점유율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객실 점유율은 한 자리수까지 내려가는 모습이네요.

[코로나19]코로나 관련 호텔 산업 동향
호텔 산업에 손을 떼서이기도 하고 코로나가 워낙 이슈이기도 해서,포스팅을 할만한 흥미로운/관심가는 뉴...
blog.naver.com
물론 여름 정도에 사스가 잡혀가면서 회복도 빠르게 이뤄져 9월이면 예년 수준을 회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스가 호텔에 미친 영향에 대한 결론은
중화권에서 국지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줬으나, V자 회복을 이루어 단기적인 영향에 그쳤다는 것입니다.
결론

  • 기간: 단기
  • 영향: 큼

3. 글로벌 금융위기 (2008년-)

다음은 글로벌 금융위기 입니다.
2008년에 저는 대학교 졸업이 머지 않았던 상태라 큰 두려움에 떨었었던 기억이 있네요.
2009년에는 취업을 하고, 거시경제 관련 일을 하고 있어서, 경제가 하락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정리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삼스레 생각나네요.
여튼객실점유율
객실점유율부터 보겠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1.5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붙어있는 것처럼 전 세계가 영향을 받다보니 침체 기간도 길었습니다.
침체기간만큼 회복기간도 길었는데요.
미국이 2.5년, 유럽이 3.5년이 걸렸습니다.
즉, 2008년 위기 이후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데 최대 5년이 걸렸다는 의미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난 10년을 살아가는데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때도 뉴노멀이라는 단어를 엄청 사용했었는데... 요즘 또 많이 나오네요.)
다음은ADR
ADR입니다.

ADR 역시 장기간에 걸쳐 하락하고, 그보다 더 장기간에 걸쳐 상승했습니다.
약 19개월(1년 7개월)에 걸쳐 9.9%까지 하락했으며, 37개월(3년 1개월)간 회복했습니다.
역시나 회복하는데 5년이 걸렸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다른 그래프와 다르게 '분기' 단위 입니다.)
9/11과 글로벌 금융위기 간에 ADR의 변화를 비교하면 위 그래프와 같이 나오는데요.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하면 9/11이 사실상 V자 반등 처럼 보이는 마법같은 그래프입니다.
그만큼 글로벌 금융위기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RevPAR
RevPAR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은 미국의 RevPAR입니다.
OCC난 ADR과 마찬가지로 1.5년간 하락하고 약 36년간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최대 19.4%까지 낮아졌었네요.
9/11에 비해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쳤었습니다.
다음은 유럽인데요.

유럽은 회복하는데 최대 7년이 걸렸습니다.
GOPPAR(Gross Operating Profit Per Available Room; 가용객실 당 총영업이익)라고 영업이익 지표는 9년이나 걸린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기축통화를 가진 미국 FED의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QE(양적완화)와 중간에 삽질을 한 유럽 ECB의 차이일까요?
글로벌 금융위기는 전세계에 걸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간도 매우 길었고, 영향도 매우 컸습니다.
결론

  • 기간: 장기
  • 영향: 큼

4. 동일본 대지진 (2011년)

마지막으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입니다.
회사에서 일하다가 이 소식을 듣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찾아봤던 기억이 나네요.
후쿠시마 원전 사고도 기억이 나구요.
동일본 대지진 역시 일본에 국한된 영향이엇기에 다양한 분석이 있지는 않습니다.
간단하게 객실점유율(OCC)만 보시죠.

보시면 중화권의 사스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그 영향이 크지 않았고, 기간이 1.5년 정도로 사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금 길었다는 정도입니다.
결론

  • 기간: 중기
  • 영향: 중간

5. 코로나 바이러스(2020년-)

마지막으로 현재 진행형인 코로나 바이러스 입니다.
1월말부터 지난주까지의 미국 호텔의 지표를 보겠습니다.

Weekly Data STR: US hotel results for week ending 16 May 20 MAY 2020 1:47 PM During the week of 10-16
May, U.S. hotel occupancy fell 54.1% to 32.4%, ADR decreased 42.4% to $77.55 and RevPAR dropped

73.6% to $25.12. By
HNN Newswire HENDERSONVILLE, Tennessee— STR data ending with...
hotelnewsnow.com
미국의 데이터는 보시면 2달이 채되지 않아 매우 크게 하락했습니다.
사스가 중화권에 미친 영향과 유사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럼 글로벌 금융위기와 살포시 비교해보겠습니다.
위 그래프는 사건 발생 후 약 1.5년을 나타낸 그래프로 빨강선은 실업자이고, 파랑선은 객실 점유율인데요.
글로벌 금융위기 시 실업자는 약 50만명에 객실점유율이 54%정도까지 내려간 반면,
이번 코로나 사태는 실업자가 330만명 이상에 객실점유율이 20%까지 내려갔습니다.
정말 역대급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유럽과 중국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보시면 유럽과 중국 모두 RevPAR가 크게 하락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과연 언제 어떻게 회복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봤을 때 역대급 영향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결론

  • 기간: ??
  • 영향: 역대급
    코로나로 인한 영향을 보다가 다른 위기들을 보면 별 것 아닌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네요.
    (다시 보니 선녀 같다.)

향후 전망 관련 내용도 최대한 빨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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