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미국의 자동차 여행 증가
[코로나19]미국의 자동차 여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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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미국의 자동차 여행 증가
이 포스팅의 주 내용은 코로나19 관련 미국에서 자동차 여행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의 땅덩어리를 고려하면 우리나라 국내 여행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비행기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으니 제주 정도가 제외되겠네요.)
간단히 몇가지 기사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0/06/26
과거 위기 시 자동차로 여행할 수 있는 거리별 호텔 실적 사례입니다.
그래프는 각각 2001년 9/11테러 이후의 2002년 상반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2009년 상반기 실적 그래프인데요.
CBD(Central business district, 도심 업무 중심지)의 호텔이 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반면, 거리가 멀어질수록 실적이 상대적으로 괜찮았죠.
여기서는 보여드리지 않았지만 회복도 도심 근교가 더 빠른 회복을 보였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이 사람들의 밀집도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일반적으로 도심지가 더 큰 타격을 입고, 도심 근교가 덜 타격을 입은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경제가 어려워지면 일자리가 줄면서 도심 호텔의 수요가 줄고,
항공 수요도 줄면서 자동차로 갈만한 거리의 여행이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https://www.costar.com/article/191299565
20/06/27
STR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차 여행이 호텔에 중요해진 이유를 설명하는 기사입니다.
작년 6월 TSA(Transportation Security Adminstration, 미국 교통안전청)의 검사를 받은 승객이 전체 객실 판매 수에
비해 10%대에 불과하다는 내용인데요.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존의 60%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입니다.
TSA 검사가 항공기를 탑승할 때 받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항공을 이용한 장거리 여행보다는 자동차를 이용한 단거리 여행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https://www.costar.com/article/763954314
20/07/01
코로나 시대의 여행 시 교통수단에 대한 통계입니다.
항공 대비 자동차, 도보는 빠르게 회복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튀는 자동차의 흐름은 자동차 여행의 증가를 방증하고 있습니다.
Amid COVID-19, travel brands must ask: How will people get there? | PhocusWire
Jayride Group co-founder Rod Bishop says travel companies should not overlook the importance of providing
safe, secure ground transportation for customers.
www.phocuswire.com
20/07/23
67%의 미국인들이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한다는 the manifest의 조사입니다.
이 수요는 당연히 자동차 이용이 증가하는 쪽으로 이동할 것입니다.
67% of Americans Are Uncomfortable Flying, But Some Hesitate to Fully Cancel 2020 Travel Plans
/PRNewswire/ -- According to a new survey from The Manifest, a business how-to and news website, 67% of
Americans are at least somewhat uncomfortable with...
www.prnewswire.com
https://themanifest.com/accounting/going-on-vacation-covid-comfortable-traveling
20/07/27
위와 같은 상황을 알아챈 호텔들이 "가족과 함께 근교로 가는 자동차 여행"이라는
미국인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는 내용의 뉴욕타임즈 기사입니다.
Hotels Are Promoting the Nostalgia of the Family Road Trip
Their campaigns have moved from focusing on cleanliness to appeals to people who want “to get out of the
house.”
www.nytimes.com
20/09/01
Arrivalist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노동절에 자동차 여행은 전년 대비 5%만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사실상 코로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이죠.
https://www.costar.com/article/1158068545/labor-day-holiday-road-travel-projections
20/10/15
에어비앤비가 미국인 1,01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차로 갈 수 있는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데 관심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2019년 동일한 조사 때 파리, 런던, 로마와 같은 해외 여행지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것과는 비교되는 결과입니
또한 응답자의 83%가 원격근무 시 다른 곳에서 근무하기를 원했습니다.
응답자의 60%는 학교가 계속 중단될 경우 자녀들과 여행을 하면서 원격근무를 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즉, 원격근무 역시 근교로의 여행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How Airbnb and Travelers are Redefining Travel in 2021
From taking life to the road, to consciously and safely reconnecting with the places and people that matter
most, Airbnb and travelers predict what travel will look like in 2021.
news.airbnb.com
20/10/16
STR의 조사 결과,
숙소를 정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위치와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당연히 사회적 거리두기나 위생, 취소정책일 줄 알았는데요.
그 부분은 10%대 초중반에 머물렀네요.
(단순히 숙소를 정하는데 미치는 요인을 물어본 문항의 결과라 이런 결과이지
코로나 관련 숙소를 정하는 요인을 묻는 다른 조사에서는 위생 등의 요인이 1순위로 꼽힙니다.)
아마 위치가 1위인 것은 기존과 동일하게 가기 편한 곳(또는 이동하기 편한 곳)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지만,
항공에 대한 수요가 거의 없는 요즘 시국을 고려하면
자동차로 가기 편한 곳으로 해석할 여지도 있는 듯 합니다.
Tourism After Lockdown: Accommodation Preferences
In late August and early September 2020, STR conducted quantitative research using STR’s Traveler Panel .
We set out to examine attitudes to travel in this ‘ new COVID world’ and to evaluate early experiences among
travelers at a time when many economies were reopening and the industry was seeking t...
str.com
21/01/21
트립어드바이저에서는 2021년 5가지 트렌드 중 하나로,
미국 내 여행이 21년에도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Domestic vacations remain high on travelers' wishlist for 2021)
그래프를 보시면 거주지 인근으로의 여행은 21년 상반기에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미국 내 여행은 여름에 가장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원래 여름이 휴가 피크철이니 당연한 것이기도 하겠지만요.)
이 데이터 역시 거주지 인근 자동차 여행이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유행할 것임을 방증하고 있는 듯 합니다.
(유사한 내용의 트렌드 분석 기사들도 많으나... 귀차니즘이...)
2021TravelTrends
The Year of the Travel Rebound: 5 Traveler Trends To Watch Out For In 2021
www.tripadvisor.com
그 밖에 다른 기사들도 많지만 자동차 여행이 증가한다는 내용은 이 정도로 줄이겠습니다.
서두에 적어놓은 대로 미국 내 자동차 여행은 우리나라의 국내 여행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최근 휴일마다 우리나라 국내 여행지들이 북적이는 것을 보면 비슷한 현상에 대한 분석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
다.
특히 작년부터 열풍인 '차박'이 미국의 이런 트렌드와 거의 정확히 일치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물론 우리나라는 제주도라는 막강한 항공 여행이 있지만요.)
진작 포스팅하려고 했었는데 게으름 피우느라 조금 늦어졌네요.
작년 6월부터 슬슬 준비했던 포스팅인데;;; 이렇게... 간단히...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