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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와 호텔] 도쿄 올림픽(2)

[이슈와 호텔] 도쿄 올림픽(2)

출처: TheH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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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네이버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을 가져온 것으로 각종 형식 등이 깨지거나 그림파일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원문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위 링크 주소를 참고하세요.

[이슈와 호텔] 도쿄 올림픽(2)


지난 9월에 도쿄올림픽의 효과에 그 당시 데이터를 가지고 포스팅했었는데요.
각종 이슈가 호텔에 미친 영향 - 도쿄 올림픽(1)
지난 7/23-8/8일까지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도쿄 올림픽이 개최되었는데요. 그동안 관련 소식을 많이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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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선 전체 결과에 대해서 간단히 전해드리겠습니다.
별도로 표시해 두긴 했지만
도쿄 올림픽이 7/23일부터 8/8일까지 진행되었다는 내용을 참고로 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https://olympics.com/ko/olympic-games/tokyo-2020


1. 일본 전체 결과

우선은 일본 전체의 월별 객실점유율(OCC; Occupancy)입니다.
도쿄 올림픽이 진행된 7-8월은 2019년은 커녕 2020년 10-11월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네요.
(2021년 7월 55.7%, 8월 49.7%)
일본은 2020년 여름부터 고투트래블(Go To Travel) 캠페인을 펼쳤었는데요.

외국인들이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고 코로나19가 확산되긴 했지만
그때보다 못한 결과가 나왔을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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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도쿄와 타 지역 간 실적 비교

그럼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위 그래프는 도쿄와 도쿄 외 지역의 객실점유율(OCC)과 ADR(평균 객실료;Average Daily Rate) 비교인데요.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도쿄올림픽 기간입니다.
우선 객실점유율을 살펴보면,
올림픽 기간 중 도쿄의 객실점유율은 50%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나마 가장 높았던 기간은 개막식 기간인데요.
이때는 4일 연휴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도쿄 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차이가 10%도 나지 않네요.
(다른 시기에는 도쿄가 도쿄 외 지역보다 낮은 모습을 보였었습니다.)
그럼 ADR은 어떨까요?
ADR은 그나마 좀 차이가 나는데요.

올림픽 기간 중 도쿄의 ADR이 평균 30,000엔(약 30만원) 수준이었는데요.
도쿄 외 지역의 ADR은 20,000엔(약 20만원)을 밑돌고 있었습니다.
그나마 ADR이 크게 높아지면서 손실을 좀 만회했을 듯 합니다.


3. 2019년 대비 비교

그럼 2019년 대비 실적도 비교해 보겠습니다.
2019년 실적을 100으로 설정한 후 이후 결과를 인덱스로 표현한 그래프인데요.
보시면 객실점유율은 2019년 대비 거의 50% 수준이네요.
ADR은 그래도 2019년 대비 50% 상승한 모습입니다.
RevPAR는 2019년에 미치지 못하고 있네요.
그리고 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역시나 회복기에는 ADR이 상승세가 빠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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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호텔 개발/공급

앞서서는 호텔 수요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당연하겠지만 올림픽은 신규호텔 개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각 올림픽별로 가볍게 살펴보겠습니다.

  • 2000년 시드니: 약 39,000개 객실 추가, 전년 대비 4.1% 증가(연간 전체 수요는 감소)

  • 2004년 아테네: 약 21,000개 객실 추가, 전년 대비 3.3% 증가

  • 2008년 베이징: 약 97,600개 객실 추가, 전년 대비 17.5% 증가(연간 전체 수요는 감소)

  • 2012년 런던: 약 120,000개 객실 추가, 전년 대비 4.4% 증가

  •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약 32,000개 객실 추가, 전년 대비 16.8% 증가

  • 2020년 도쿄: 아직 연간통계가 없지만 5% 이하 수준의 증가 전망
    보시면 대체로 4-5% 사이에서 객실 공급이 이뤄졌는데요.
    (5월의 기저효과를 제거하면) 도쿄는 이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쿄에서 2021년 5월 그래프가 튀는 부분(+19.4%)은
    2020년 5월 호텔 오픈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곳이 많아서 기저효과로 인해 발생한 부분입니다.)
    그나저나 런던은 12만개 객실이 추가됐는데 4%대 증가라니...
    역시 유럽의 호텔시장은 대단합니다.
    새삼 2024년 파리 올림픽 시 호텔 시장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호텔 클래스별로는 대체로 Upscale/Upper Midscale 호텔들의 공급이 두드러지는데요.
    도쿄 역시 Upscale/Upper Midscale 호텔들의 공급이 가장 많이 이뤄졌습니다만,
    베이징과 함께 유독 Upscale/Upper Midscale 호텔의 공급이 눈에 띄네요.
    https://str.com/data-insights-blog/olympics-impact-on-hotel-development
    지금까지 두편에 걸쳐서 도쿄올림픽의 실적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개최가 취소되는 것보다는 나았겠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지는 않네요.
여러모로 나중에 흑역사 취급이 될 올림픽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파리올림픽 때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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