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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 관리 당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에서 호텔 예약 사이트에 대한 각종 규제 검토 중

출처: The HDV

쓰다가 중간에 날라가서... 분량을 매우 매우 축소했습니다;;; 엉엉엉

원래 국내 현황도 들어갔는데... 다시 쓰기 매우 귀찮네요;;ㅎ

월드컵 결승전도 봐야하고요.ㅎㅎㅎ

지난번 '호텔 예약을 두고 벌이는 전쟁'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OTA는 과거와 같은 영광을 누리지는 못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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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을 두고 벌이는 전쟁 - (5)이제 다시 OTA의 대응

이전 포스팅에 이어 올립니다. 이 시리즈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OTA의 부상 2. 구글의 역습 3. ...

blog.naver.com

](https://thehdv.com/insights/%ED%98%B8%ED%85%94-%EC%98%88%EC%95%BD%EC%9D%84-%EB%91%90%EA%B3%A0-%EB%B2%8C%EC%9D%B4%EB%8A%94-%EC%A0%84%EC%9F%81-5-%EC%9D%B4%EC%A0%9C-%EB%8B%A4%EC%8B%9C-ota%EC%9D%98-%EB%8C%80%EC%9D%91)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텔 간 가격 비교 등이 편리해서 호텔 예약 하실 때 OTA(Online Travel Agency, 부킹닷컴 같은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실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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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보면 은근히 불합리한 경우가 많죠?

예를 들면, 취소기간이 매우 짧다거나, 예약 변경이 잘 안된다거나, 더블부킹이 되어서 갑자기 취소된다거나 하는 것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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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 잡으려는 정부 당국의 시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OTA들의 수난 시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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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말 영국 경쟁 당국(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 우리나라로 치면 공정거래위원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에서 온라인 예약 사이트에 대한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

CMA launches enforcement action against hotel booking sites

The CMA is launching enforcement action against a number of hotel booking sites that it believes may be breaking consumer protection law.

www.gov.uk

](https://www.gov.uk/government/news/cma-launches-enforcement-action-against-hotel-booking-sites)

[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 - Wikipedia

The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 ( CMA ) is a non-ministerial government department in the United Kingdom , responsible for strengthening business competition and preventing and reducing anti-competitive activities. The CMA launched in shadow form on 1 October 2013 and began operating fully on

en.wikipedia.org

](https://en.wikipedia.org/wiki/Competition_and_Markets_Auth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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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면 4가지를 규제한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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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색 결과 조작(Search results)

예약 사이트에서 호텔에 다양한 옵션을 걸고 검색하실텐데요.

검색 결과 순위를 조작하지 말라는 규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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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고객이 선택한 옵션 순위가 아닌 그들이 받는 커미션의 크기 순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것이지요.

특히 가격이 아닌 옵션에서 두드러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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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객 압박을 통한 판매(Pressure Selling)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들어가시면 늘 보이는게 '이 방은 XX명이 보고 있습니다.', '이 타입의 방은 X개 남아있습니다.' 같은 문구인데요.

이러한 문구로 고객을 압박해 판매하는 것을 규제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사실 많이 보거나 몇 개가 남아있다고 인기있는 방이라는 증거는 전혀 없지요.

예를 들어 해당 타입의 방이 5개이고 1개만 팔려서 4개가 남아있는 상황을 가정해보죠.

이 때 '이 타입의 방은 4개 남아있습니다.'라는 문구만 나오면 마치 매우 잘 팔리는 방 같아 보이는 것이죠.

또는 5/1일에 2명이 보고 있고, 5/2일에 3명, 5/3일에 5명이 보고 있는 경우 '이 방은 10명이 보고 있습니다.' 같은 문구를 표기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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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잘못된 할인률 제시(Discount Claims)

온라인 예약 사이트를 보시다보면 '이 방의 가격은 70% 할인된 가격입니다.'와 같은 문구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과연 70%가 할인 되었다는 기준가격은 어느 것일까요?

평소 가격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렇다면 평소 가격이라는게 과연 어떤 것일까요?

예를 들면 이번주 수요일 가격에 70% 할인이라고 적혀있으면, 지난주 수요일 대비 또는 전날인 화요일 대비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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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 당국에서는 이러한 잘못된 할인률을 제시하는 것을 규제하겠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70% 할인인데 최성수기 가격 기준 대비 70% 할인이라거나, 평일 요금을 주말 요금 대비 70% 할인이라고 적어두었거나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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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금 등을 제외한 가격 제시(Hidden Charge)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 가격 비교를 거쳐 결정을 하고 최종적으로 결제하는 과정에서 갑자기 세금이 포함된다거나, 예약 수수료가 포함된다거나 하는 경험을 하신 적이 있을텐데요.

이런 상황을 규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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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일 화나는 케이스입니다.

애써 검색하고 결정해서 결제하는 과정에 이런 숨겨진 금액이 포함되면 정말 허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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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 당국은 위 4가지 주요 사항에 대한 규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최저가 보장' 등의 문구를 사용한 광고에 대해 영국 광고 심의 당국(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에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 (United Kingdom) - Wikipedia

The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 ( ASA ) is the self-regulatory organisation of the advertising industry in the United Kingdom. The ASA is a non-statutory organisation and so cannot interpret or enforce legislation. However, its code of advertising practice [1] broadly reflects legislation in man

en.wikipedia.org

](https://en.wikipedia.org/wiki/Advertising_Standards_Authority_\(United_Kingdom\))

해당 조치는 지난 10월부터 조사되어 이번 6월 말에 발표되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의 공식 정보 참고하시면 됩니다.

[

Online hotel booking

CMA launches consumer law investigation into hotel booking sites.

www.gov.uk

](https://www.gov.uk/cma-cases/online-hotel-booking)

​

우리나라에서도 공정위 등에서 시정조치를 내리곤 하는데요.

좀 더 강력한 규제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여행, 호텔 관련 커뮤니티에서 어렵지 않게 OTA의 정책 관련 불만 글을 볼 수 있으니까요.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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