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에어비앤비 동향(20.11) Part1.
지난 9월 에어비앤비의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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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에어비앤비 동향
얼마 전에 여행 산업 관련 구글 동향에 대해서 전해드렸었는데요.이번에는 지난 3월에 이어 에어비앤비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geniusjo1984/222088659327)
그때 에어비앤비에서 상장을 준비한다고 말씀드렸었죠.
이 상장 준비가 본격적으로 들어가고 지난 주에 IPO 서류(S-1)가 공시되었습니다.
이 자료를 통해서 그동안 에어비앤비에 대해 추정만 하던 다양한 데이터들이 공개되었습니다.
다만 그전에 최근 에어비앤비 관련 뉴스들 몇가지 보겠습니다.
1. IPO(상장) 서류(S-1; 증권신고서) 공시
뭐 당연히 가장 큰 뉴스는 에어비앤비에서 상장 서류를 공시했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좀 더 일찍 공시하려고 했으나, 미국 대선 소식에 묻힐까봐 미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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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nb Said to Delay IPO Filing to Distance It From Election
Airbnb Inc.’s long-awaited filing for an initial public offering has slipped to next week, according to people with knowledge of the matter.
근데 하필 공시한 날 테슬라가 S&P에 편입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묻혔습니다.ㅎㅎ
여튼 쓰다보니 길어져서 이에 대해서는 Part2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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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1
S-1 1 d81668ds1.htm S-1 Table of Contents As filed with the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on November 16, 2020. Registration No. 333- UNITED STATE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WASHINGTON, D.C. 20549 FORM S-1 REGISTRATION STATEMENT UNDER THE SECURITIES ACT OF 1933 Airbnb, Inc....
](https://www.sec.gov/Archives/edgar/data/1559720/000119312520294801/d81668ds1.htm)
2. 상장 관련 이슈몰이
이처럼 상장을 준비하다보니 다른 회사들처럼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여러 뉴스거리들이 나왔는데요.
우선 애플의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였던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와 협업을 발표했습니다.
아이브와 그의 회사인 러브 프롬(LoveFrom)은 차세대 에어비앤비 제품 및 서비스를 디자인하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느낌적인 느낌으로 로고 등을 변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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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ing the Future of Airbnb
Today, we announce our engagement in a special collaboration with Jony Ive and his partners at LoveFrom, and the Airbnb team.
news.airbnb.com
](https://news.airbnb.com/designing-the-future-of-airbnb/)
Jony Ive - Wikipedia
Jony Ive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Sir Jonathan Paul Ive KBE HonFREng RDI (born 27 February 1967) is an English industrial , product and architectural designer. Ive was Chief Design Officer (CDO) of Apple Inc. , and serves as Chancellor of the Royal College of Art . He joined Apple in Se...
en.wikipedia.org
](https://en.wikipedia.org/wiki/Jony_Ive)
[
조너선 아이브 - 나무위키
영국 기사 서임자 (남성) British Knights [ 펼치기 · 접기 ] 같이 보기: 기사 서임자 (여성) KBE 프레더릭 벤팅 (1934) 에드먼드 힐러리 (1953) 게오르그 솔티 (1971) 시드니 포이티어 (1974) 찰리 채플린 (1975) 앨프리드 히치콕 (1980) 밥 호프 (1998) 앤드루 와일스 (2000) 로저 무어 (2003) 팀 버너스리 (2004) 조너선 아이브 (2012) Knight Bachelor 아이작 뉴턴 (1705) 코난 도일 (1902) 알렉산더 플레밍 (1944) 랠프 리처드슨 (1947...
namu.wiki
](https://namu.wiki/w/%EC%A1%B0%EB%84%88%EC%84%A0%20%EC%95%84%EC%9D%B4%EB%B8%8C)
또한 그동안 이용객과 집주인에게 모두 부과하던 서비스 수수료를 이제는 집주인에게만 부과하도록 변경한다고 합니다.
(수수료는 대략 15% 수준)
이미 유럽에서 시범운영을 진행했으며, 그 때 고객들의 예약율이 상승해 집주인으로서도 손해볼 것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 정책은 장기적으로 집 주인에 대한 에어비앤비의 확고한 우위를 가져다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비스 수수료 할인 및 지원 등의 정책을 통해 집 주인에 대한 통제가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우수한 집 주인의 숙소를 고객에게 우선 노출시키는 행위 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객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부담이 줄겠으나,
예약이 오르지 않는 집주인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전가할 가능성도 있을듯 합니다.
Airbnb Simplified Pricing: Changes to the host-only service fee structure | Rental Scale-Up
Here's what you need to know about the Airbnb Simplified Pricing, i.e. Airbnb's move to make its 15% host-only fee mandatory for connected hosts. Up until summer 2020, most Airbnb hosts were paying a 3% to 5% service to Airbnb, for each reservation that they were getting. This so-called "split…
](https://www.rentalscaleup.com/airbnb-simplified-pricing/)
또한 에어비앤비에서 시티포탈(City Portal)이라는 서비스 런칭했는데요.
이는 공공기관과 관광공사들과 협업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합니다.
[
Airbnb launches new portal with resources for governments, tourism organizations | PhocusWire
Airbnb says it has created the new "City Portal" to help communities benefit from its marketplace.
](https://www.phocuswire.com/airbnb-city-portal-for-government-tourism-organizations)
이 서비스 런칭은 이면을 조금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연초에 했던 포스팅에도 나와있지만,
최근 에어비앤비는 지역 사회의 부동산 가격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위와 같은 서비스를 런칭하고 있는 듯 합니다.
에어비앤비(Airbnb) 관련 기사 모음(2019.8~2020.2)
작성하다가 결국 포스팅하지 못한 포스팅을 간단히 공유합니다.에어비앤비 관련 작년 하반기부터의 기사 ...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geniusjo1984/221847367945)
직접 소개한 적이 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
세계 주요도시의 에어비앤비 등록 숙소 수와 부동산 가격은 상당히 강력한 양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주민에게 임대할 숙소를 에어비앤비로 돌리게 되면서 지역주민도 외곽으로 몰리고, 부동산 가격도 상승합니다.
과거 소개해드린 오버투어리즘의 사례로도 소개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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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에 대한 정리
1.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이란?오버투어리즘(Overtourism)이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오...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geniusjo1984/221697090627)
3. 상장 임박에 따른 각종 분석 기사
IPO가 확실시 됨에 따라 다양한 분석기사들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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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uture of Airbnb
Home-sharing’s challenges aren’t only about social distancing and hygiene. Overtourism, racial bias, fee transparency and controlling the party crowd are also in the mix.
](https://www.nytimes.com/2020/09/24/travel/airbnb-pandemic.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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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erstanding Airbnb’s summer recovery – TechCrunch
New numbers concerning Airbnb’s summer performance were reported this week, with The Information adding to the performance figures that Bloomberg previously detailed earlier this year. Airbnb announced that it filed privately to pursue a debut this August. We have yet to see its public IPO fi…
techcrunch.com
](https://techcrunch.com/2020/10/08/understanding-airbnbs-summer-recovery/)
이 중 두가지만 살펴보겠습니다.
우선은 스콧 갤러웨이 뉴욕대 교수의 글에 있는 그래프만 살짝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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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nBaller | No Mercy / No Malice
5-min read While the entire professional class, and every elected official, all claim to be optimist...
](https://www.profgalloway.com/airbnballer)
첫번째 그래프는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숙소 수가 기존 호텔의 객실 수 보다 크게 많다는 것입니다.
에어비앤비에 약 7백만개의 숙소가 있다면, 기존 호텔 체인의 객실 수는 430만개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홈페이지 트래픽 그래프인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에어비앤비는 코로나로 인해 감소한 것을 넘어 전년 수준의 트래픽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기존 호텔 체인들의 트래픽수는 전년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비앤비의 예상 시총과 호텔 및 항공사들의 시총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보시면 에어비앤비의 시총이 기존 호텔 및 항공사들의 시총 대비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그래프는 10월에 나온 것이라 최근 화이자의 백신 소식에 따른 호텔 기업의 시총 상승을 반영하지는 못합니다.
(당장에 메리어트의 최근 시총은 약 420억 달러, 힐튼은 약 300억 달러 수준입니다.)
그리고 에어비앤비의 상장 시 예상되는 시총은 그래프에 나온 1,200억 달러(약 132조원)보다 크게 낮은 300억 달러(약 33조원)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힐튼 수준이긴 합니다.)
다음은 Alltheroom의 분석자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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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bnb will get to its long-awaited IPO with a spring in its step | PhocusWire
Higher volumes of short-term rental bookings have allowed Airbnb to get its IPO plans back on track.
](https://www.phocuswire.com/airbnb-ipo-covid-19)
우선은 등록 숙소 수 추이 입니다.
2017년 200만개를 조금 상회하던 수준에서 2020년 중순에는 600만개 수준까지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또한 일반 숙소와 호텔의 등록 수입니다.
둘을 더하면 위 그래프의 숫자가 나오지 않는 것은데요.;;;
2018년 호텔 등록 시작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에어비앤비가 호텔 distribution 오픈
distribution을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 고민하다 그냥 영어로 남겨둡니다. 'hotel distribution'이라는 단어...
blog.naver.com
](https://blog.naver.com/geniusjo1984/221221654424)
예약 건 수는 2019년 여름 최고치를 찍고
올해 초 코로나로 인해 2017년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작년말 수준을 회복해가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위 예약 건 수 그래프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실제 수치는 IPO 파일에 나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매출액을 지역별로 나눈 그래프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유럽의 급격한 감소와 회복이 눈에 띄네요.
위같은 분석은 IPO 공시 이전에 분석한 내용인데요.
IPO 공시 이후 AllTheRoom에서 에어비앤비의 예약 추이에 대해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
Airbnb IPO comes as competition ramps up and some see post-Covid return to hotels
With Airbnb going public before year-end, investors will be watching to see how preferences change and whether homes or hotels will be travelers' go-to option.
](https://www.cnbc.com/2020/11/18/airbnb-ipo-comes-as-some-see-a-post-covid-return-to-hotels-.html)
위 그래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요 경쟁사인 익스피디아의 VRBO를 여유있게 앞서고 있습니다.
다만, 8월 이후 예약 건수가 줄어들고 있는 점이 우려스럽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코로나 재확산의 여파인듯 하나, 올더룸에서는 에어비앤비 실적이 더블딥(재침체)에 빠질수도 있다고 보는 듯 합니다.
코로나 치료제나 백신이 나오면 아무래도 호텔을 찾는 고객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인데요.
부킹홀딩스나 익스피디아에서도 3분기에 단기렌탈 수요가 약해지고 호텔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IPO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덧붙였네요.
(물론 코로나 시국에서는 여전히 에어비앤비가 호텔에 비해 강점이 있다고 보긴 합니다.)
작성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급하게 Part1으로 올립니다.
(되도록) 다음주 월요일 쯤 실제 IPO 공시 내용에 대한 Part2 포스팅을 올릴 예정입니다.
다들 건강조심하세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