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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76%가 이탈하는 이유? AI와 초개인화로 완성하는 여행 산업 충성도 전략

엔데믹 이후 글로벌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국내 숙박은 190억 박, 글로벌 숙박은 90억 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수요가 늘었다고 해서 모든 호텔과 여행 기업이 웃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날의 여행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똑똑해졌고, '나만을 위한 맞춤형 경험'을 기대합니다.
만약 고객에게 "아무에게나 보내는 뻔한 광고 이메일"을 보낸다면?
무려 76%의 소비자가 가차 없이 경쟁사로 이탈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고객 인게이지먼트 플랫폼 Braze의 리포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늘날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산업이 직면한 과제와 성공적인 '개인화 다채널 전략',
그리고 'AI의 올바른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링크: https://thehdv.com/insights/Braze_260301_Key-trends-in-tourism-and-hospitality-Mapping-the-customer-journey-Building-loyalty-through-personalized-crosschannel-engagement


단일 채널의 덫: 이메일 하나로는 부족하다

여행은 그 자체로 '경험'입니다.
비행기 연착, 체크인, 현지 액티비티 예약 등 매 순간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죠.
하지만 놀랍게도 응답 기업의 17%는 여전히 이메일과 같은 단일 채널에만 의존하고 있으며,
21%의 리더들만이 단일 채널 집중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메일은 훌륭한 도구이지만, 고객이 당장 공항에서 게이트 변경 알림을 받아야 할 때나 체크인 카운터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는 즉각적인 대처가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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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는 '다채널(Cross-channel) 전략'의 압도적인 위력을 증명합니다. 2개 이상의 채널을 연계하여 사용할 경우, 이메일만 사용할 때보다
세션당 사용자는 1.3배,
사용자당 구매는 2.8배,
고객 생애 가치(LTV)는 무려 107%나 상승했습니다.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상위 브랜드들은 3개 이상의 채널을 융합하여 사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개인화의 발목을 잡는 '데이터 사일로(Si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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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 전략을 최우선으로 삼는 브랜드는
그렇지 않은 브랜드에 비해 매출 목표 초과 달성 확률이 48%, 고객 충성도 증가 확률이 71%나 높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가장 큰 장애물은 파편화된 데이터입니다.
기업의 33%는 서로 연동되지 않는 개별 솔루션을 사용 중이며,
25.5%는 고객 데이터 통합을 우선순위에 두지 않고 있습니다.
데이터가 흩어져 있으면 '나만의 고객 프로필'을 완성할 수 없습니다.
(요즘 가장 많이 말하는 개념이죠.)

또한, 성과 측정의 한계도 뚜렷합니다.
절반(50%)의 조직이 클릭률이나 오픈율 같은 단기 지표에만 목을 매고 있으며,
9%는 아예 성과 지표조차 없습니다.
진정한 개인화를 위해서는 단기 지표가 아닌 고객 생애 가치(LTV)와 장기적 충성도에 초점을 맞춘 지표 설계가 필요합니다.


AI는 직원의 대체재가 아닌 '서비스 가속기(Accel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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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행 기업의 70% 이상이 AI를 산업의 판도를 바꿀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으며,
최상위 브랜드의 62%는 AI 투자를 1순위로 두고 있습니다.

물론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우려(43.1%), 높은 비용(42.2%), 전문 인력 부족(41.2%) 등의 진입 장벽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호스피탈리티 산업에서 AI가 가지는 진정한 가치는 명확합니다.

AI는 인간의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니라,
'환대(Hospitality)'의 본질을 강화하는 조력자입니다.
체크인, 기본 정보 안내, 맞춤형 프로모션 발송 등 반복적이고 일상적인 업무를 AI가 자동화하면,
프론트 데스크와 마케팅 직원은 고객과 눈을 맞추고 감정적으로 교류하는
'고부가가치(White-glove) 서비스'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리더를 위한 성공적인 고객경험(CX) 전략 4가지

이번 리포트가 호스피탈리티 업계에 던지는 핵심 시사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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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털 접점에서도 '환대'를 구현하라
오프라인에서의 따뜻한 미소와 배려를 디지털에서도 구현해야 합니다.
제때, 알맞은 채널(푸시 알림, 인앱 메시지, SMS 등)로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다채널 전략이 필수입니다.

2. 실시간 데이터가 생명이다
여행객의 상황은 시시각각 변합니다.
과거의 예약 이력 분석을 넘어,
고객이 지금 앱에서 무엇을 보고 있는지(First-party 데이터), 어떤 선호도를 입력했는지(Zero-party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하여 즉각적인 마케팅 액션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3. 데이터 사일로(Silo)를 부숴라
시스템 통합은 실무진 선에서 해결할 수 없습니다.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데이터를 한곳으로 모으는 통합 프로필(Single Customer View) 구축은
경영진의 강력한 결단이 필요한 핵심 인프라 투자입니다.

4. AI를 통한 직원 경험(EX) 향상이 곧 고객 경험(CX)이다
직원의 단순 업무 피로도를 AI로 낮춰주세요.
여유를 찾은 직원이 제공하는 품격 있는 서비스야말로
다른 호텔이나 OTA가 결코 카피할 수 없는 우리 브랜드만의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지금 우리 브랜드의 마케팅은 고객에게 '노이즈'인가요, 아니면 '환대'인가요?
단일 채널의 함정에서 벗어나, 데이터와 AI를 결합한 진정한 초개인화 여정을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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