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된 인도 여행시장, 운임 인상과 온라인 전환에 기대 2026년 반등 전망
인도 여행시장은 2025년 1% 성장에 그쳤지만 온라인 예약은 4% 늘어 침투율 57%를 기록했으며, 2026년에는 국내여행 회복과 운임 상승 등에 힘입어 13% 성장할 전망입니다. 항공사는 비용 부담과 가격 민감도로 수익성 압박을 받는 가운데 OTA와 공급업체는 AI와 제휴를 통해 예약부터 체류·이동·체험까지 고객 여정 전반을 선점하려는 경쟁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체된 인도 여행시장, 운임 인상과 온라인 전환에 기대 2026년 반등 전망
1. 2025년 인도 여행시장은 급격히 둔화했으나 온라인 예약 비중은 확대됨
- Phocuswright의 India Travel Market Essentials 2026에 따르면 시장 규모는 2025년 41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 성장했으며, 2024년 성장률 10%에서 크게 둔화함
- 항공은 IndiGo와 Air India의 운영 차질 영향으로 가장 부진한 부문이었고, 불확실성으로 도로여행 수요가 늘면서 렌터카가 가장 빠르게 성장함
- 전체 시장의 정체와 달리 온라인 총예약액은 4% 증가한 240억 달러, 오프라인 예약액은 2% 감소한 178억 달러를 기록함
- 온라인 침투율은 57%에 도달해 예약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보임
2. 2026년 반등 전망은 국내여행 수요와 항공요금 인상에 일부 의존함
- 시장은 2026년 13% 성장해 47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성장분의 일부는 항공요금 상승에서 비롯됨
- 국내여행 수요의 회복력이 숙박과 렌터카 수요를 뒷받침하고,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국내 목적지 선호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
- 성장률은 2027년 7%로 낮아진 뒤 연간 약 8% 수준으로 안정화되어 2029년 시장 규모가 591억 달러에 이를 전망임
- 온라인 침투율은 2029년까지 6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3. 항공업계는 연료비와 가격 민감도, 운항 비용 상승으로 수익성 압박을 받음
- 2026년 항공유 가격 상승에 대응해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를 도입하고 운임을 인상했으나, 가격에 민감한 인도 여행객 때문에 비용을 전부 전가하기 어려움
- 단거리 국내 노선에서는 철도와 도로가 대체수단으로 존재해 항공요금 인상 여력이 제한됨
- 정부는 항공유 가격 안정을 위해 최대 1만 crore 루피 규모의 지원을 약속함
- Air India는 국제선 일부를 축소했고, IndiGo는 연료비·우회 항로·환율 부담으로 경제성이 악화된 임대 광동체기 운항 실험을 10월 종료할 예정임
- IndiGo는 FY24·FY25 흑자 이후 FY26에 2,394 crore 루피 순손실을 기록했고, FY27 1분기에도 승객 매출이 크게 늘었음에도 적자를 지속함
- Phocuswright는 항공 부문이 2026년 운임 상승 등의 영향으로 16% 성장한 뒤 2027년 둔화하고 2028~2029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함
4. IndiGo와 Air India의 경영진 교체는 운영 신뢰도와 국제 확장, 수익성 개선 과제를 부각함
- 전 IAG 최고경영자 Willie Walsh가 8월 IndiGo를 이끌며 운영 강화와 국제선 확장을 추진함
- 전 Ethiopian Airlines 최고경영자 Tewolde Gebremariam은 Air India의 회생을 맡아 신뢰성·안전·허브 개발·수익성 있는 성장을 중점 과제로 삼음
- 양사는 항공기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재무 및 운영 규율을 유지해야 함
- 비용 상승 이전부터 적자를 기록한 다른 인도 항공사들도 있어 업계 전반의 수익성 회복이 쉽지 않은 상황임
5. OTA와 공급업체는 항공·숙박·교통을 넘어 여행 전 과정을 확보하려 경쟁함
- MakeMyTrip은 2026년 3월 단체여행 전문사 Flamingo Transworld의 과반 지분을 인수하고 투어·액티비티로 확장함
- ixigo는 Brevistay 인수로 짧은 시간 단위 호텔 숙박에 진입했고, Cleartrip은 항공·호텔·버스에 철도를 추가함
- EaseMyTrip은 고수익 숙박·휴가상품·모빌리티 중심의 EMT 2.0 전략을 추진함
- 공급업체도 직접 판매를 확대함: Air India는 자체 채널에서 Booking.com 숙박을 판매하고 Maharaja Club 포인트를 제공하며, IndiGo는 호텔을 판매하고 Accor와 로열티 연계를 추진함
- IRCTC는 해외여행 패키지를 판매하고 Radisson Flights는 호텔 기업이 항공권과 숙박을 함께 판매하는 사례임
- 기존 사업 영역에 머무는 기업은 다음 거래뿐 아니라 고객 관계까지 경쟁사에 넘길 위험이 있음
6. 생성형 AI와 여행 플랫폼의 통합이 여행 계획에서 예약·관리까지 확장됨
- 30 Sundays, The Tarzan Way, Rimigo, Scapia 등 스타트업은 일정 구성, 경험 큐레이션, 여행 전 과정 관리에 AI를 활용하며 2025~2026년 여러 업체가 벤처 투자를 유치함
- MakeMyTrip의 Myra 2.0은 대화형 흐름 하나에서 검색·비교·예약·결제를 처리함
- ixigo는 여행 전반에서 계획·예약·실행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TARA를 중심으로 핵심 앱을 재구축함
- Air India의 AI.g는 여행 계획, 예약 지원, 사후 서비스를 담당하며, 인도 기반 RateGain은 Sojern 인수를 보강책으로 호텔 마케팅·유통·수익 최적화에 AI를 적용함
- 경쟁의 핵심은 여행자의 의도를 얼마나 빠르게 완료된 예약과 관리형 여정으로 전환하느냐에 있음
7. 자료의 범위와 한국 호텔·여행업계에 적용 가능한 관찰점
- 보고서는 인도 시장을 다루며 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동북아·동남아 시장 보고서와 함께 Phocuswright 아시아태평양 여행시장 보고서 시리즈에 포함됨
- 원문에는 한국 시장의 규모나 실적에 관한 직접 통계가 제시되지 않음
- 다만 인도 사례는 항공·숙박·철도·렌터카·투어를 한 여정에서 묶는 플랫폼 경쟁과 호텔의 직접 판매 확대가 글로벌 여행업계의 공통 과제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줌
🔑 시사점
- 국내 호텔은 객실 판매만으로 고객 접점을 한정하지 말고 항공·교통·액티비티·지역 투어를 연결해 여정 단위의 상품과 부가매출을 설계할 필요가 있음
- OTA 의존도를 관리하면서 자체 예약 채널, 멤버십, 제휴 로열티를 함께 강화해 고객 데이터와 재구매 관계를 확보해야 함
- AI는 상담이나 일정 추천에 머무르지 않고 검색부터 결제·변경·현장 서비스까지 이어지는 통합형 고객 경험으로 구현할 필요가 있음
- 항공료와 에너지 비용 변동이 여행 수요와 상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상시 점검하고, 가격 민감 고객을 위한 유연한 패키지와 대체 이동수단 연계가 중요함
- 시장 성장률뿐 아니라 온라인 예약 전환, 수익성, 운영 신뢰도, 고객당 총매출을 함께 관리해야 외형 확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양립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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